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 많아진 공부량을 소화하는라 기록에 소홀해졌다.
원래 사진보다는 글, 글보다는 영상으로 기록하는 게 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해서 영상 기록을 조금씩 남겼었는데,
편집을 할 여유는 도저히 안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의 포기했었다.
영상이 안되면 글이라도 남겨놓자는 생각+일상보다는 뭔가 나한테 도움이 되는 걸 남기고 싶어서
테크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하다가, github blog를 한 이틀정도 시도했는데,
생각하지 못한 에러들과의 만남, 트러블 슈팅을 위한 시간을 더 쓴다는 결론이 났고, 그 길로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먹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드는 노력은 오직 "글을 쓰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가정이라면 이 곳만큼 괜찮은 곳도 없다.
물론 기존에 아무렇게나 방치해 둔 카테고리를 정리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결과적으로 보면 별로 정리된 것도 없어보이지만,, 마치 공부 시작하기 전에 책상정리부터 해야하는 그런 바이브.
요새 블챌이라고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가 유행?하던데, 혼자만의 텤블챌을 시작해보려한다.
사실 혼자보다는 같이, 강제성이 있으면 좋을것 같긴하지만 일을 벌일 의지는 좀 부족해서 일단 습관부터 들여보기로.
요새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생각이 점점 심하게 드는데,
좋지 않은 기억력에 맡겨놓기보단 글로써 조금이라도 잡아두고 싶다는 생각과..
별 글도 안써놨는데, 3만뷰 정도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는..그런 희망도 ㅎ
영향력, 귀감,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최근의 생각들을 반영하기도 했고,,
여튼 그런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 다시 글을 쓰고 싶어졌다.
쓰려던 글을 시작도 하기 전에 글을 왜 쓰고 싶어졌는가에 대한 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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